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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직한 리뷰&후기/▷ 자동차 관련 정보

윈터크래프트 WP72, 윈터타이어 3년차 실사용 찐 후기

by Ordinary person 2021.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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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1년 겨울들어 폭설이 두번이나 왔는데

뒤늦은 제설작업과 기상청의 사전 안내

부족으로 연달아 두번,

출퇴근 길이 심하게 정체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지방의 산간 도로가 아닌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에서 말입니다.

 

만약 대부분의 차량이 그 전에

월동준비를 미리 해놨다면

아마 폭설이 왔다해도 이렇게까지

도로가 꽉막히지는 않았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겨울철 월동준비의 필수품

윈터 타이어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해요.

 

#비전문가 솔직한 이야기 윈터 타이어 후기

 

★윈터타이어 3년차 사용기★

윈터크래프트 WP72

 

솔직히 이번에 도로가 마비된 이유는

월동준비라기 보단

늦장 제설작업과 사전 날씨 안내가

제대로 않된 점이 더 크긴하죠...

 

국산차 또는 전륜 구동의 자동차는

앞바퀴에 구동 접지력(마찰력)과

조향력이 동시에 있기 때문에

사실 왠만한 눈길에서는 크게

문제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 동안에는 윈터 타이어?!

그건 후륜방식 외제차만 필요한거 아냐?!

라는 인식이 매우 강했지요.

 

그런데 이번 이슈를 보자하니

앞으로는 전륜 구동으로 만들어진

국산차들도 윈터 타이어를

미리 장착해야 될 것 같은

생각이 들어 윈터 타이어를

널리 알리고자 실사용기를

적게 되었습니다. ㅎㅎ

 

눈이 많이 온 날의 도로

 

▶윈터타이어란?!◀

(스노우 타이어란?!)

 

여기서 잠깐!

윈터타이어의 존재 조차 몰랐던

분들을 위해 스노우 타이어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볼께요!

참고로 윈터타이어 또는

스노우 타이어라고

혼용해서 부릅니다. ㅎㅎ

 

윈터타이어는 사용한지 오래됐어요.

다만, 최근들어 각광받는 이유가

외제차 판매량이 증가했기 때문이에요.

앞전에 잠깐 언급 했지만

국산차는 대부분 전륜이라

스노우 타이어가 필요 없지만

외제차는 무조건 윈터타이어가

있어야 눈길을 다닐 수 있습니다.

 

차량 구매 후 공장에서 나오는 새차는

보통 썸머타이어 혹은 사계절 타이어가

장착되서 출고되는데,

썸머 혹은 사계절 타이어는 빗길에서

제동이 잘 걸리도록 최적화 되어 있고

뜨거운 아스팔트에서도 잘 견디도록

설계가 된 제품 입니다.

 

그런데 이 타이어들은 겨울철과 같은

저온 환경에서 고무가 딱딱해지고

제동력을 평소 보다 잃게되며

특히 눈이 쌓였을 땐 눈길을

헤집고 나가지 못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추운 겨울에도 타이어의 고무가

딱딱해지지 않고 눈길을 꽉잡고

달릴 수 있게 나온 제품이

바로 윈터타이어 입니다.

 

국산차 출고 시 타이어 모습

 

▶눈길 전륜과 후륜 차이◀

(후륜이 눈길에서 미끌어지는 이유)

(전륜은 눈길에서 않미끌어지는 이유)

 

그럼 왜 눈길에서 전륜과

후륜구동 자동차 사이에

차이가 발생하는 걸까요?!

 

눈길에서 전륜자동차와 후륜자동차의 차이

 

비전문가지만 제가 이해한 걸

쉽게 설명해볼께요~♬

참고로 위에 사진은 제가 직접

그렸습니다. ㅋㅋ

 

먼저 알아두셔야할 부분이

당연하겠지만 구동축이 있는

바퀴의 방향이 자동차가

가려는 방향입니다.

전륜은 앞바퀴에 구동축이,

후륜에는 뒷바퀴에 구동축이 있어요.

 

전륜차는 앞으로 가려는 방향과

조향의 방향이 동일하기 때문에

눈길에서 차가 쉽게 미끄러지지 않는 반면

후륜차는 앞으로 가려는 방향과

조향 방향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마찰이 없는 눈길에서

앞으로 가지 못하고 휘~익!

돌아가는 것 입니다.

 

 

혹시나 해서 말씀드리지만,

눈이나 물이 없는 보통의

맨 바닦에서는 타이어와

도로간 마찰이 있기 때문에

귓바퀴가 앞으로 가려해도

앞바퀴가 조향을 틀어주기 때문에

차제가 조향 방향으로 이동하는 것입니다.

 

혹시 내용이 잘 이해 않되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금호 타이어 윈터크래프트 WP72

 

▶윈터크래프트 WP72◀

장착 주행 후기

 

제 차는 BMW330i 이고

후륜 기반의 자동차 입니다.

그래서 윈터 타이어가 필수지요.

 

저도 이 녀석이 저의 첫 외제차라

그 전에는 스노우 타이어가 있다고

듣기만 했지 실제로 사용해본 적은 없었습니다.

 

모닝, 스포티지 등등... 겨울철에 눈이 와도

잘만 타고 다녔지요 ㅋㅋ

역시 전륜은 눈이나 비오는 환경에서

후륜 보다 강했습니다 ㅋㅋ

 

BMW 330i 차량을 17년 11월 경

출고해서 그 해 겨울 처음 금호 타이어

윈터크래프트 WP72를 구매했고

지금까지 겨울만 되면 장착해서

약 3년동안 안전운전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보통 12월 이르면 11월 말에는

윈터타이어로 장작했기 때문에

사실 그동안은 윈터크래프트 WP72의

실력을 크게 체감할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후륜이라도 눈길에서

미끄러진 일이 없었거든요. ㅎㅎ

 

겨울철 외제차에 반드시 필요한 윈터타이어

 

그런데 작년에 드디어

윈터타이이어 윈터크래프트 WP72의

위력을 느낄 수 있던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갑자기 주말에 출근해야되는 상황인데

밖에는 이른 아침부터 함박눈이 펑펑~!

그런데 아직 초 겨울이라 눈이 올꺼라

미쳐 예상하지 못해 타이어는

사계절 타이어인 상태...

 

그 동안 비록 스노우 타이어를 신고

달렸지만 한번도 미끌어진적 없고,

창밖을 보면 모닝 조차도 잘다니는 상황

그래!! 한번 까짓거 가보자~!

 

두근두근 하는 마음을 안고

눈 쌓인 아파트 주차장을 나와

좌회전을 해서 도로로 들어가려는

그 순간...

제 차는 훅~~! 돌아가고

계기판엔 빨간 경고 등과

차 바퀴 쪽에선 드르르륵~ 드르르륵!

머리속엔...(ㅎㅠㄱㄴㅈㅁㄴㅇㄹ)

핸들은 분명 왼쪽으로 틀었는데

차는 오른쪽으로 가고 있는 상황

이라고 이해하면 쉬울 꺼에요.

 

정말 아찔했던 경험 이후로는

윈터타이어 없이 눈길은 쳐다도 않봅니다 ㅎㅎ

그렇다고 스노우 타이어 없이

눈 없는 겨울철 아스팔트까지도

못 가는 건 아니랍니다.

눈 쌓인 도로에서 차이가 크다는 것이지요.

 

외제차 윈터타이어(스노우 타이어)

 

그래서 윈터크래프트 WP72의

본연의 기능인 눈길 안정감은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물론 눈 쌓인 도로를 저속으로 

달릴 때 얘기이고 고속으로는

달려본적 없습니다.

 

다만, 눈이 없는 추운 겨울의 일반 도로에서

승차감은 좀 딱딱한 감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그렇다고 크게 거슬리는 편은 아니라서

가성비를 생각하면 수긍할 만한 정도 입니다.

그리고 고속 주행에서의 안정감은 다른 타이어랑

크게 차이를 못 느끼겠습니다.

고속으로 쏘면서 차선을 변경할 때

차가 흔들린다든가 뭔가 뒷쪽이 미끄러지는

특별한 경험은 없었네요.

역시 전 보통 일반인이라 무뎌서 못 모르는건지

아니면 원래 그런건지 잘 모르겠네요^^;;;

 

BMW 330i 앞 바퀴 타이어 사이즈

 

BMW 330i 뒷 바퀴 타이어 사이즈

 

▶윈터크래프트 WP72 스펙

 

외제차의 경우 앞바퀴와

뒷바퀴의 사이즈가 다른 경우가 있습니다.

저의 BMW 330i가 그런 차네요.

 

앞은 225/45 18인치, 95V

뒤는 255/40 18인치, 99V

 

아래 하중지수와 속도지수

표를 참고해서 살펴보면

보통의 타이어 스펙이라 할 수 있습니다.

 

타이어 하중지수

 

타이어 속도지수

 

그리고 타이어 센터에서 들은 이야기지만

타이어의 바깥쪽(outside)와

안쪽(inside)가 구분되어 있어

장착 시 주의해야되는 것 들은

나름 비싼 프리미엄급이라 하네요. ㅎㅎ

 

윈터크래프트 WP72는

프리미엄급 타이어 랍니다!!!

 

바퀴에 윈터타이어임을 알 수 있게 해놓은 눈과 관련된 디자인

 

▶윈터타이어 구매와 관리

 

구매는 인터넷에서 사놓고

근처 센터에 가서 창착 하든가

근처 센터에 가서 구매와 장착을

한꺼번에 하든가 여러 방법이 있기 때문에

각자 기호에 맞는 방법으로 사면 됩니다.

 

다만, 처음 구매하시는 분들이 그럼

타이어를 어떻게 관리해줘야 하는지

잘 모르실 것 같아 이건 알려드릴께요.

 

이름 그대로 윈터타이어(스노우 타이어)

이기 때문에 겨울철에만 쓰고

여름철에는 다시 썸머타이어(사계절타이어)로

교체 해줘야 합니다.

그래서 11월 ~ 12월 쯤에 한번

2월 ~ 3월 쯤에 다시 한번

센터를 방문하게 되죠.

 

그럼 교체하고 남은 타이어는

어떻게 보관하냐고요?!

 

 

그건 샵에 돈을 주고 보통 맞깁니다.

업체마다 룰이 다르지만

보통 교체 비용이 비싼 대신

보관 비용이 무료라든가

교체 비용은 싼 대신 보관비용이

좀 비싸다 든가 합니다.

결국 둘다 합치면 그게 그돈이에요 ㅎㅎ

 

혹시 보관 비용 아껴보겠다고

집에 보관하는 걸 생각하는 분들은

절대! 절대! 않됩니다.

타이어 고무 냄새가 진짜 독해서

집에 두면 머리 아프고

독가스를 마시는 느낌입니다.

 

한번갈 때마다 바퀴 하나당

(보관비용 무료시)

2만원 정도이고 네짝 전부하면

1회 8만원정도 듭니다.

보관 비용 받는 곳은

교체 비용 바퀴 당 15,000원

보관 비용은 바퀴 당 5,000원 인데

이 금액이 아깝다고 여기면 않되요 ㅠㅠ

 

윈터크래프트 WP72 금호 타이어 로고 사진

 

▶윈터타이어 관련 꿀팁 몇개

 

마지막으로, 윈터타이어와 관련된

몇가지 꿀팁을 더 소개해드리면,

 

윈터타이어는 꼭 눈이 와야만

필요한게 아니라고 합니다.

영상 7도 정도만 되도 출고시 껴있는 바퀴는 

딱딱해질 수 있어 낮은 온도에서도

말랑말랑함을 유지하는 스노우타이어가

필요하다 합니다.

그래서 윈터 교체시기는

바깥 온도를 고려해서 계획해보세요.

 

두번째로 빙판길에는 윈터 타이어도

힘을 못씁니다.

빙판길은 스노우 체인 아니고선

사륜 또는 전륜에 윈터가 있다 해도

미끄러지니 스노우 타이어 장착했다고

너무 안심하진 마세요.

 

세번째, 윈터는 앞바퀴만, 혹은

뒷바퀴만 끼우면 않되고

네바퀴 모두 장착해야 합니다.

잘못하면 일반 바퀴 쪽은

자동차가 돌아갑니다.~ 획~!

 

 

언제나 안전운전 운전 하시고

윈터타이어는 최소한의

방어적인 수단이라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직 구매하지 않으신 분들이면

올해 폭설이 몇번 더 온다는데,

늦기 전에 장착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궁굼한건 댓글 달아주세요!!

(무조건 답글 달아드립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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